2025. 4. 9. 13:56ㆍ카테고리 없음
최근 일본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용했던 항공편은 진에어 보잉737이었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임에도 깔끔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항 덕분에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어요.
✔️ 항공기 기종 – 보잉 737-800
진에어에서 가장 많이 운항하는 기종 중 하나가 바로 보잉 737-800입니다.
중·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며, 180석 내외의 단일 이코노미 좌석으로 구성돼 있어요.
비행시간이 짧은 국내선이나 가까운 국제선에 알맞은 기종입니다.
👀 좌석과 기내 환경
처음 걱정했던 건 좌석 간 간격(시트 피치)이었는데,
생각보다 다리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큰 불편함 없이 앉아갈 수 있었어요.
키가 175cm인 제가 앉아도 무릎이 앞 좌석에 닿지 않을 정도!
좌석은 3-3 배열이고, 창가에 앉으면 제주 상공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좌석마다 USB 포트나 오락 시스템은 없지만, 짧은 비행이라 크게 필요하진 않았어요.
💼 기내 서비스
기내 서비스는 간소하지만 필수는 챙겨주는 느낌이었어요.
탑승 전에는 승무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주시고, 안전 관련 안내도 꼼꼼하게 진행해주셨어요.
물과 간단한 스낵은 따로 제공되지 않지만, 필요 시 승무원에게 요청할 수 있어요.
국내선의 경우 비행 시간이 짧기 때문에 거의 착석하자마자 착륙 준비에 들어가기도 해요.
⏱️ 운항 시간 및 장점
이번에 제가 탑승한 노선은 김해-나고야 왕복이었고,
탑승부터 착륙까지 약 1시간 30분 남짓의 짧은 비행이었어요.
비행 내내 기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편이었고, 이륙과 착륙도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진에어는 탑승 수속도 빠르고, 앱 체크인으로 간편하게 모바일 탑승권을 받을 수 있어서 공항에서 시간 절약도 가능했어요.
💡 진에어 보잉737 탑승 팁
- 창가 좌석 예약 시, 제주 상공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좌석 간격이 다른 LCC보다 살짝 여유 있는 편이라 편하게 탑승 가능
- 짐이 많을 경우, 사전 수하물 구매하면 저렴하게 해결 가능
- 비행 시간이 짧기 때문에 따로 기내식은 없음! 간단한 간식 챙겨가면 좋아요.
✨ 총평
짧은 거리지만 안정적이고 깔끔한 운항,
친절한 승무원 서비스와 부담 없는 요금 덕분에 만족스러운 탑승이었어요.
LCC 중에서도 진에어는 가성비 좋고 기본에 충실한 항공사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보잉737을 타고 떠난 이번 여행, 작지만 알찬 시작이었습니다.
다음 여행도 진에어 보잉737로 시작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