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1. 13:18ㆍ카테고리 없음
마트 과자 코너를 돌다가 눈에 확 들어온 포카칩 트러플페퍼!
신상과자더라구요!!!!
사실 감자칩은 웬만하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트러플'이라는 단어 하나에 혹해서 결국 집어왔어요.
과연 감자칩에 트러플 향이 어울릴까? 반신반의하면서 뜯어봤습니다. 결과는? 완.전.취.향.저.격.
패키지부터 고급진 느낌 뿜뿜
먼저 포장부터 한 마디 하자면, 블랙&골드 컬러 조합이 뭔가 프리미엄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딱 봐도 일반 포카칩과는 차별화된 이미지.
디자인에서부터 ‘이건 좀 다른 애다’ 싶은 느낌을 팍팍 줍니다.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면 감자칩 하나도 있어 보이는 그런 느낌 있죠?
향부터 달라요. ‘트러플’이라는 이름, 괜히 쓴 거 아님
봉지를 열자마자 트러플 특유의 버섯 향과 고소한 풍미가 확 올라오는데요,
평소에 트러플 오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좋아하실 거예요.
물론 이 향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
고급 레스토랑에서 맡을 법한 향이 감자칩에서 난다는 게 신기했어요.
맛은 어떨까? 딱 '트러플 페퍼' 이름에 충실한 조합
기본 베이스는 포카칩 특유의 바삭바삭한 얇은 감자칩,
여기에 트러플 오일 풍미 + 후추의 매콤한 뒷맛이 아주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처음 한 입은 '오? 은근 고급진데?'였다가,
두 번째, 세 번째 먹다 보니 멈출 수 없더라고요.
짭조름하면서도 기름지지 않고, 오히려 고소함이 남는 느낌.
단, 일반 포카칩보다 트러플 향이 강해서 처음 드시는 분들은 놀랄 수 있어요.
하지만 익숙해지면 이게 또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아쉬운 점은?
단 하나! 양이 아쉽다…
맛있게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여요.
조금만 더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그런 맛.
또 하나는 트러플 향이 예민하신 분들에겐 조금 부담될 수도 있다는 점 정도?
총평: 감자칩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먹어볼 가치 있음
전체적으로 포카칩 트러플페퍼는
기존 감자칩에 색다른 풍미와 고급스러운 향을 더한 제품이에요.
그냥 간식으로도 좋고,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도 딱이에요.
트러플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을 만큼,
감자칩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맛.
포카칩 좋아하시는 분들, 새로운 맛 찾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