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0. 14:15ㆍ카테고리 없음
삼성전자가 팔란티어와 손잡고 반도체 품질,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정 데이터는 '영업기밀'이라 외부와 공유 극도로 꺼렸지만 위기에 팰런티어 AI 플랫폼 활용
공정 개선·품질 향상 해법 모색HBM·첨단 파운드리 반격나서
엔비디아와는 '디지털 트윈' 구축 공정 효율화·첨단 칩 개발에 활용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1824261
팰런티어와 손잡은 삼성…반도체 품질 개선 '승부수'
팰런티어와 손잡은 삼성…반도체 품질 개선 '승부수', 외부 협업 나선 삼성 반도체 공정 데이터는 '영업기밀'이라 외부와 공유 극도로 꺼렸지만 위기에 팰런티어 AI 플랫폼 활용 공정 개선·품질
www.hankyung.com
기사에 이미 떴네요!
그동안 국내에서 팔란티어와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로는 HD현대중공업과 KT 정도가 있었는데 삼성전자도 팔란티어와 협업하기로 하면서
국내 기업들 사이에 인지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조선비즈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은 작년 말에 팔란티어의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공정 업그레이드, 품질 향상, 설비 효율화를 하는데 활용됩니다.

출처 : etnews
반도체 회사에서 공정 관련 데이터는 기업의 핵심 기밀로 분류되어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극도로 제한되어 왔습니다.
외부 유출에 따른 손실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이 예로 삼성전자 DS 부문이 지난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MS, 구글과 협업을 포기하기도 했는데 이는 회사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저장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 로이터
팰런티어는 사업 자체가 고객의 자세한 데이터들을 분류하고 분석해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고객사의 어떤 데이터도 저장하지 않는다'는 경영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 보다 더 급했던 건 결국 삼성전자 입장에서 품질 개선이 그만큼 시급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출처 : 한국경제
갈수록 반도체 공정은 초미세화되고 고성능, 저전력 칩 수요는 커지고 있는데
삼성전자도 3nm 이하 파운드리 공정과 10nm 6세대 D램과 관련해 수율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내 대정부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에선 팔란티어가 주식 투자자에게 더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었는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분위기를 전환해 주가 상승 모멘텀을 발휘할 수 있다면
팔란티어의 가치도 같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치 투자의 대가라는 '애스워드 다모다란'은 팔란티어에 대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가치 평가를 보류하는 유일한 회사이다."라고 말했는데

출처 : 한경 글로벌마켓
이번에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인식에도 반전을 일으킬지 관심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