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영화 줄거리, 리뷰, 원작 비교해보기

2025. 3. 3. 10:18곰의 엘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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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영화포스터
영화 미키17 포스터

미키 17 (줄거리, 리뷰, 원작 비교)

미키 17 개요

2024년 개봉 예정인 **미키 17(Mickey 17)**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SF 영화입니다. 영화는 **에드워드 애슈턴(Edward Ashton)**의 소설 *미키7(Mickey7)*을 원작으로 하며, 인간 복제와 우주 탐사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룹니다. 봉준호 감독의 특유의 연출력과 탄탄한 원작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 미키 17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머나먼 우주 미래입니다. 인류는 새로운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외계 행성 니펠하임(Niflheim)**으로 탐사대를 파견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생존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가혹한 환경을 지닌 행성입니다.

미키 17, 그는 누구인가?

우주 탐사대에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소모품(Expendable)"**이라 불리는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극한 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죽더라도 새로운 클론(복제체)으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계속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미키 17(로버트 패틴슨 분)**은 탐사대의 소모품입니다. 그는 여러 차례 죽음을 경험하고 새로운 몸으로 다시 살아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스토리 전개

  • 미키 17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유지한 채 다시 태어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죽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반항을 시도합니다.
  • 탐사대는 기존의 미키를 처리하고 새로운 클론(미키 18)을 만들려 하지만, 미키 17은 자신이 폐기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 영화는 인간 정체성, 복제 윤리, 그리고 생존 본능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전개됩니다.

 


2. 미키 17 리뷰

봉준호 감독의 SF 스타일

봉준호 감독은 이미 *설국열차(Snowpiercer, 2013)*를 통해 독창적인 SF 연출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기존 할리우드 SF 영화와는 다른,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요소가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 기대감

로버트 패틴슨은 *더 배트맨(The Batman, 2022)*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혼란스러운 감정을 가진 복제 인간을 연기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고편 반응

  • 2023년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봉준호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 어두운 톤, 기괴한 배경음악, 그리고 로버트 패틴슨의 혼란스러운 표정이 돋보였습니다.
  • 예고편 마지막에는 "누군가는 교체된다"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등장하며, 복제 인간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미키 17이 기대되는 이유

  1.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들의 만남
    •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Parasite, 2019) 이후 다시 한 번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작품입니다.
    • 로버트 패틴슨 외에도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했습니다.
  2. 원작의 철학적 메시지
    • 단순한 우주 탐사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정체성과 윤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 과연 미키 17은 단순한 복제 인간일까, 아니면 하나의 개별적인 존재일까?
  3. 혁신적인 SF 연출
    • 봉준호 감독 특유의 사회 풍자와 심리 묘사가 SF 장르와 결합된다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3. 미키 17 원작과 차이점 비교

에드워드 애슈턴의 원작 소설 <미키7>

  • 원작 소설은 유머와 블랙코미디 요소가 가미된 하드 SF입니다.
  • 미키7은 탐사대에서 여러 번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면서 복제 인간의 가치와 존재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영화와 원작의 차이점

  1. 제목 변경
    • 원작 소설 제목은 *미키7(Mickey7)*이지만, 영화 제목은 **미키 17(Mickey 17)**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이는 원작보다 더 확장된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2. 봉준호 감독의 각색
    • 원작은 다소 가벼운 톤이지만, 봉준호 감독은 보다 진지하고 철학적인 SF 영화로 재해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기존의 유머러스한 부분이 줄어들고, 대신 긴장감과 심리적인 갈등 요소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추가 캐릭터와 새로운 설정
    •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탐사대 내부의 갈등이 더욱 강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미키 17은 단순한 SF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한 탄탄한 배우진, 원작의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복제 인간과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결합된 이 영화는 2024년 가장 기대되는 SF 영화 중 하나입니다.

과연 봉준호 감독이 이번에도 세계적인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요?